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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 디셈버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 실화바탕의 영화

by funfun 한 마미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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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디셈버 영화 포스터

 

충격적인 로맨스로 기사 1면에 나온 여성과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가 만나는 진실, 거짓 그리고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의 영화로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나탈리 포트만과 줄리안 무어가 주연을 맡은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실화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자.

메이 디셈버 영화 정보

개봉 : 2024.03.13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국가 : 미국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제작 : 제시카 엘바 운, 윌페럴, 크리스틴 배콘, 파멜라 코플러, 나탈리 포트만, 소피마스.

제작사 : 글로리아 산체스 프로덕션, 필러 필름, 마운틴 A

러닝타임 : 117분

배급 : 판시네마(주)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진 :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무어, 창스 멜튼 외

수상 : 2023년 제36회 시카고비형가협회상-남우조연상, 각본상, 유망연기상. 제88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 남우조연상, 각본상. 2024년 제3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버추오소스상. 제44회 런던 비평가협회상 - 남우조연상. 제58회 전미 비평가협회상 - 남우조연상, 각본상.

소개 : "왜 널 연기하고 싶어요?" "전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가 좋아요 " 신문 1면을 장식하며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충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들인 그레이시와 그보다 23살 어린 남편 조. 20여 년이 흐른 어느 날, 영화에서 그레이시를 연기하게 된 인기배우 엘리자베스가 캐릭터 연구를 위해 그들의 집에 머물게 된다. 부부의 일상과 사랑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엘리자베스의 시선과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의 잇따른 질문들이 세 사람 사이에 균열을 가져오는데...

메이 디셈버 영화 줄거리

2015년, 여배우 엘리자베스 베리는 독립 영화에서 맡은 역할을 연구하기 위해서 조지아주 사바나로 간다. 엘리자베스는 감옥에서 아이를 출산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주인공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유는 단순히 감옥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 아버지가 23살 연하의 중학교1학년 13살 소년이라는 것이었다.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자녀가 있었던 유부녀 그레이시는 아동 강간죄로 수감 중에 아이를 출산한 것이다. 거기에 조는 그레이시의 아들의 친구라는 점에 경악할만한 것이었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그레이시를 직접 만나기로 한 것이다. 아동강간죄로 복역했던 그레이시는 현재 수감생활을 마치고 23살 연하인 조와 결혼하여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살고 있었다. 엘리자베스가 본 그레이시와 조의 첫인상은 매우 다정하게 보였으며, 그레이시의 과거를 알고 있는 이웃들과도 잘 지내고 있었다. 그레이시와 조의 딸인 어너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만큼 성장했고 오빠인 찰리와 언니 메리는 대학에 다니고 이었다. 엘리자베스는 그레이시에게 어떠한 죄책감이나 후회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더욱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그레이시를 만난 엘리자베스는 조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23살이라는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24년 동안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들었다. 그레이시와 조의 첫 만남은 펫숍에서 일하던 그레이시에게 알바를 하러 왔던 아들 조시를 통해 처음 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어렸은 때부터 보호를 받아왔던 그레이시는 한국계 혼혈이며 어려운 가정 형편을 돕기 위해 어린 나이에 알바를 하는 조가  무척 듬직해 보였고 차츰 사랑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엘리자베스는 과거 그레이시가 일했던 펫숍이 궁금해 찾아가고 그곳은 둘러보며 창고에도 들어가 보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어두침침한 폐쇄된 창고에서 사랑을 나누었을 두 사람을 상상하며 감정이입이 되기도 한다. 한편 조는 멸종위기에 있는 모나크 나비의 애벌레를 키우는 취미가 있고 페이스북 동호회 활동도 하고 있었다. 그레이시 모르게 회원들과 문자를 주고받기고 하였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점점 그레이시와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조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런 엘리자베스가 점점 그레이시는 거슬리기 시작한다. 엘리자베스는 조를 자신의 숙소로 초대하고 조는 그레이시와 주고받았던 연애편지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조와 엘리자베스는 관계를 맺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조에게 아직 어리니 새 출발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메이 디셈버 영화 결말 (스포)

조는 그레이시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너무 어렸다고 말하고 그레이시는 조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말한다. 어린 조가 자신을 떠날 수 없게, 그리고 가정 내에서 가장의 위치를 지키도록 능수능란하게 조를 통제 한다. 그레이시는 조의 입는 옷까지 부드럽게 권고하며 너무 노골적이지 않게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조를 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시와 조 부부의 자녀의 졸업하는 날이 되었고 졸업식에서 조는 사람들 사이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날 조가 키우던 나비가 번데기에서 나와 날개를 펼친다. 한편 그레이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조지가 말했던 가족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다 헛소리라고 말을 한다. 후에 영화는 크랭크인되었고 엘리자베스는 펫숍에서 13살 소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장면을 찍게 되는데 요염하게 누워 뱀을 만져보라고 권유하는 신을 찍고, 감독은 마음에 들었지만 엘리자베스는 다시 한번 찍자고 말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메이 디셈버 영화 실화 바탕

실화를 모티브로 한 <메이 디셈버>의 진짜 실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96년 자신이 가르치던 만 12세 학생 빌리 푸알라우와 관계를 맺은 사건이다. 2급 아동 강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3개월 후 석방되었다. 하지만 다시 푸알라우를 만나 관계를 가진 것이 적발되었고 최종적으로 7년 징역을 살았다. 미국에선 성인이 미성년자와 합의하에 관계를 맺어도 대부분 성폭행으로 인정되고 처벌을 받는다. 복역 중에 첫째 딸을 낳고 가석방되었으나 다시 푸알라우를 만나 관계를 갖던 중에 적발되어 당초 형량을 모두 채워야 했고 두 번째 복역 중에 둘째 딸을 낳았다. 출소 후 자신이 저지른 성범죄의 대상이었던 푸알라우와 결혼하여 다시 한번 유명해졌으며 이 사건은 지금도 여교사와 남제자 성범죄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6월 푸알라우와 르투어노는 워싱턴에서 이혼서류를 제출하였다. 2020년 7월 그녀는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사망당시 푸알라우와 두 딸이 곁에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