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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기말의 사랑' 정보 줄거리 뉴밀레니엄의 시대, 컬러풀한 인생의 전진!

by funfun 한 마미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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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사랑 포스터

'세기말의 사랑' 정보

이름은 김영미, 별명은 세기말인 칙칙한 그녀 뉴 밀레니엄의 시대, 컬러풀한 인생을 향해 전진! 1999년 12월 31일.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미는 남몰래 짝사랑하던 도영을 향해 인생 최대의 용기를 발휘한다. 그러나 2000년 1월 1일, 돈도 사랑도 모두 날린 채 새천년을 맞이하는 순간, 영미 앞에 도영의 마누라라는 낯선 여자 유진이 나타나는데...

 

 개봉 : 2024.01.24.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6분

배급 : (주)엔케이컨텐츠

장르 :드라마

감독 : 임성애 

출연진 :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 문동혁, 변중희, 김기리, 장성윤 외

'세기말의 사랑' 등장인물

김영미(이유영) - 정직테크의 경기이고 남자 사원들로부터 세기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조유진(임선우) - 구도영의 아내이자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인물./ 구도영(노재원) - 정직테크의 기사, 일한 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인물./조오준(문동혁) -  조유진의 남동생이며 유진과 같이 살고 있고, 헤어아티스트 지망생이라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인물./ 정자(변중희), 기훈(김기리), 미리(장성윤), 박형사(이근후)이다.

'세기말의 사랑'  줄거리

1999년 세기말. 세상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새로운 2000년의 시대의도약. 남자가 주를 이루는 회사의 홍일점인 경리 무과장 김영미의 별명은 세기말이다. 그녀를 보면 칙칙하고 암울해서 동료들은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남자직원들이 자신을 세기말이라고 부르지만 한마디고 하지 못하는 김영미이다. 그러나 그중 배송팀의 구도영 기사만이 영미를 챙겨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렇게 자신을 챙겨주는 구도영을 짝사랑하게 되고 구도영의 공금횡령은 눈감아주며 그를 도와준다. 그러던 중 그녀가 부양하던 큰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식에 조문을 온 구도영은 그동안 자신이 공금횡령한 사실을 영미가 눈감아 주고 막아준 사실을 고마워하며 자수할 거라고 말한다. 이 모든 사건은 1999년 뉴 밀레니엄을 하루 앞두고 일어난다. 경찰은 장례를 치르던 영미에게 찾아오고 구도영을 도와준 영미를 체포한다. 그녀는 졸지에 2000년 새해를 경찰서에서 보내게 된다. 경찰과 조사도중 구도영이 횡령한 돈은 와이프의 빚을 갚기 위함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김영미는 구도영의 횡령금을 메꾸다 8개월의 실형을 받게 된다. 어느덧 출소날 영미 앞에 나타난 그녀는 다름 아닌 구도영의 와이프 조유진이었다. 명품으로 휘감은 조유진을 근무력증을 앓고 있었다. 그녀의 차를 타고 이동 중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당당한 그의 태도와 미모에 질투심과 자괴감을 느꼈다. 조유진은 구도영이 익산교도소에 있고 내년 1월에 출소하면 이혼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영미에게 돈도 갚겠다고 하며 떠난다. 한편 영미가 교도소에 있는 동안 사촌오빠가 영미가 살던 집을 몰라팔아 버리고, 갈 곳이 없어진 영미는 조유진을 찾아간다 돈을 빌려달라는 영미에게 조유진을 함께 살자고 했으며 갈 곳이 없던 영미는 당분간 유진의 집에 함께 살게 된다. 유진은 영미를 아줌마라고 부르며 병수발을 하게 한다. 어느 날 구도영 대신 유진의 보호자가 된 구도영의 친동생을 만나게 되고 그는 헤어디자이너로 미용대회 상금 5천만 원을 벌기 위해 모델을 유진으로 쓰고 연습을 하고 있고 상금을 반으로 나누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을 받으면 자기 돈도 유진에게서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영미는 그들을 도와 유진의 드레스를 만들어 낸다. 다소 무거운 주제의 내용을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영화 세기말의 사랑. 과연 우승상금은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구도영의 출소로 이 네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영화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감독

임선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 상영작이다. 임선애 감독은 홍익대 광고멀티미디어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에서 극영화 시나리오를 전공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2002)의 스크립터로 활동하게 된 그는 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처음 현장에서 스토리보드를 그린뒤, <왕의 남자>, <여자, 정혜>, <도가지>등의 상업영화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하며 많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스토리보드 작업을 하면서 시나리오에 대한 감각을 익혔고, 이윤기 감독의 <러브토크> 각색, 유지태 감독의 연출작 <마이 라띠마>의 각본 작업을 거쳐 첫 장편영화 <69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세기말의 사랑' 관람평

실관람객 평점 7.92점 , 네티즌 평점 8.26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영화 저널리스트의 관람평은 '임선애 감독은 전형성을 탈피한 선택으로 개성 강한 여성 연대영화를 완선 했다. 종잡을 수 없는 전개와 캐릭터를 다루는 태도가 신선한 자극을 준다. 덕분에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의 연기 내공이 만발한다'라고 하였다 또, '<세기말의 사랑>은 영화의 이야기가 주는 엉뚱하면서도 촘촘한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영미역을 맡은 김유영의 캐릭터 연기는 영화의 중요한 동력인데, 모두가 서로를 이용하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호구로 살아가는 착한 여자를 페이소스 있게 표현한다. 인물 와 이야기가 연결되며 끊임없이 소소한 사실들이 드러나는 플롯 구조와 함께 재치 있는 음악도 영화에 탄력을 주는 요소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세기말의 사랑은 애정과 용기, 그리고 좌절과 재기를 다루는 이야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