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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줄거리 원작비교 정보

by funfun 한 마미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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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정보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 2023.08.09.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급 : 15세 관람가

콘크리트 유토피아 장르 :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 러닝타임 : 130분

콘크리트 유토피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 웹툰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 : 엄태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자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김도윤, 박지후 외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소개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터피아 황궁 아파트가 되었다.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규칙을 따르거나 떠나거나..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등장인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등장인물로 김영탁(이병헌)은  아파트 사람들의 임시 대표로 선발된 인물로 주민들을 이끈다. 주명화(박보영)는 민성의 아내로 따뜻한 마음을 가져 주변인을 보살펴준다. 김민성(박서준)은 영탁의 눈에 띄어 방범대 반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문혜원(박지후)은 외부에서 겨우 살아남은 뒤 황궁으로 돌아오게 되는 인물이다. 김금애(김선영)는 주민들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부녀회장이다. 도균(김도윤)은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인물로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줄거리

평소와 다를 게 없던 어느 날, 땅이 흔들리고 지진이나 온 세상을 뒤흔들어 놓았다. 산이며 건물이며 전부 쓰러지고 폐허가 되었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이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다. 유일하게 멀쩡한 피난처가 되자 생존한 외부인들은 황궁 아파트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로 보이는 여자가 민성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하룻밤만 재워달라는 두모자의 부탁에 민성은 꺼렸지만, 그의 아내 명화는 얼른 두모자에게 방을 내주었다. 민성은 그날부터 계속 대가 없이 방을 차지하고 식량을 축내고 있는 두 모자가 탐탁지 않았지만, 그래도 무심하게 내치지는 않았다, 그렇게 입주민과 외부인들이 아파트에 가득 있다 보니 결국엔 문제가 생겼다. 바로 한 외부인이 빈집인 줄 알고 지내던 집에 집주인이 찾아오자, 그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생긴 것이다. 황궁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 사건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또 언제 이런 위협이 올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외부인들을 몰아내야겠다고 의견을 모으게 된다. 그리고 김영탁을 주민 대표로 선정한다. 영탁을 중심으로 아파트 주민들은 무력까지 동원하며 외부인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며 주민들은 영탁을 찬양하며 기뻐한다. 이 사건으로 주민들은 하나의 조직체로 뭉친다. 각자의 역할이 부여되고 일한 만큼 식량과 같은 보급품을 받는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아파트 안에는 식량이 부족하기에 영탁은 방범조를 만들어 바깥으로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 매번 허탕만 치던 방범조는 매점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곳엔 매점 주인이 지키고 있었는데, 총으로 위협하는 주인을 민성의 기습으로 제압하고, 영탁은 자기들을 위협했다며 주인을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때리고 매점의 물건을 전부 쓸어간다. 쓰러진 주인과 그의 가족을 보고 민성은 죄책감을 느끼지만 이내 감정을 삼키고 입주민과 함께 돌아간다. 구해온 식량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보급된다. 일한 만큼 받는다는 원칙 때문에 차등 지급되었고 이에 불만을 표기하는 주민도 있었지만 이미 영탁을 중심으로 그와 인접한 주민들에게 힘이 쏠려있어 그에 반박할 수 없었다. 명화는 사람의 생존보다 기득권을 잡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영탁이 못마땅했다. 또 남편 또한 변해가는 것 같아 불안해했다. 황궁 아파트에 수칙은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며 주민들만 살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영탁은 외부인을 숨기고 있는 주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외부인을 숨기고 있는 주민을 색출해 내기 시작했고 숨어있던 외부인들을 전부 몰아냈다. 그리고 숨겨준 주민들도 벌을 주었다. 아파트를 지키려고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하는 주민과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는 몇몇 사람들.. 외부인을 숨겨줬던 한주민이 그 도리에 괴로워하며 자살을 하게 된다. 지켜보던 명화는 눈물을 흘리게 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결말

명화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동일하게 보지 않는 영탁이 못마따했다. 그러던 중 영탁이 아파트 주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명화는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영탁의 집에 몰래 침입하였고, 거기서 진짜 영탁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지금의 주민대표 영탁은 진짜 영탁이 아닌 모세범이라는 인물이었다. 명화는 이 사실을 아파트 주민들에게 알리자 혼란이 일어났고 때마침 불만을 품고 있던 몇몇 주민들이 외부인들을 아파트에 끌어들여  폭동을 일으키게 했다. 모세범은 폭동가운데 결국 죽게 되고 민성과 명화는 밖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민성은 상처 탓에 죽게 되고, 명화는 다른 외부인들 무리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상하 관계도 없고 모두가 함께 도와주며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명화는 위로 높게 솟을 아파트가 아닌 옆으로 쓰러져 평평하게 된 아파트에 들어가며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 끝이 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와 원작 웹툰 비교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유쾌한 이웃'을 새롭게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이다. 유쾌한 이웃은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되었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두 번째 편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엄태화 감독은 영화에 대해 원작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개된다고 하였다. 원작에선 주인공 동현이 우경아파트로 들어와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재난이 발생한 직후 황궁아파트가 입주민들 나름대로 규칙을 만들어 생존을 이어 나가는 내용을 다룹니다. 영화에서는 영탁이라는 인물이 원작에서는 아파트의 절대자로 군립하며 편의점 슈퍼마켓들을 약탈하는 완전한 악인으로 표현되지만 영화에서는 조금 더 입체적일 캐릭터로 보이도록 연출했다고 하였다. 또한 감독은 원작에서는 중학생이었던 주인공을 신혼부부로 바꾸면서 인물들의 행동 동기를 달라지게 했다고 한다. 원작에서 중학생이지만 영화에선 공무원인 민성으로 각색되어 원작에서 함께 학교에서 탈출했던 수현이 민성의 부인 명화로 바뀌었다는 것이 원작과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