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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영화 줄거리 및 등장 인물

by funfun 한 마미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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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영화 포스터

파묘 란?

파묘란 무덤을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내는 행위를 의미한다. 즉 파묘는 매장묘를 이장하기 위한 한 절차에 해당하며, 묘지를 이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묘를 없애야 하는데 기종의 봉분이나 무덤을 걷어내고 고인의 매장되어 있던 유골을 수습한 뒤에 묘지 석물을 폐기하게 된다. 과거에는 무속 신앙 또는 풍수지리에 위해 기존의 묘자리를 더 좋은 자리로 옮기는 경우도 많았다. 최근에도 지관이나 관련업계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조상의 묘를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주로 선산에 있는 많은 조상의 묘지를 더 이상 후손들이 관리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거나 부득이하게 땅이 개발되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이장을 농의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흔히 이장을 위한 절차를 파묘한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장은 정해진 절차가 존재하고 꽤나 복잡하다 예로부터 고인을 모셨던 무덤을 없애는 행위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제대로 알아보고 하지 않은 경우 동티 난다, 묫바람 난다는 속설이 있었다.

파묘 영화 등장인물

김상덕(최민식) - 국내 최고의 지관,풍수사이다. 어지간한 대기업 사장도 굽실댈 만큼 입지와 평판을 가지고 있는 지관으로, 독일인과 곧 결혼할 딸을 두고 있다. 딸의 결혼식 비용에 보택 생각에 의뢰를 접수한다. / 이화림(김고은) - 젊은 나이에도 용하다는 소문이 퍼진 MZ무속인이다. 사건의 발단이 된 의뢰를 처음 받은 인물로 문제의 원인이 묫바람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이장을 제안한다. 일본에서도 활동을 하여 일본어가 유창하다. / 고영근(유해진) - 지관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이다. 장의사로서 대한민국 명인이며,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해서 꽤나 알려진 인물로 보인다. 전직대통령을 염했던 것을 자부심으로 여긴다.  / 윤봉길 (이도현) - 무당 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이다. 화림과 친남매나 다름없는 사이로 온몸에 축문을 문신해 놓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갖고 있다. 굿판에서 북을 치는 악사이자 경문을 읊는 법사이면서 귀신을 몸에 받는 신주 노릇도 할 수 있다.

파묘 영화 정보 및 시놉시스

정보

개봉 : 2024.02.22.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공포, 스릴러. 포크호러.

러닝타임 : 134분.

배급 : (주)쇼박스

제작사 : (주)쇼박스, 파인타운 프로덕션.

감독 : 장재현

출연진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도현 외

시놉시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명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이사 영근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굴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파묘 영화 장재현감독 정보 및 관람평

장재현 감독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로 대표작으로 <파묘>, <사바하>, <시간 위의 집>, <검은 사제들>등이 있으며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한 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묘영화에서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조절하는 능력은 탈월하며, 각장면마다 심리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기이하고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은 이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으며, 미스터리와 공포 장르를 융합하여 옥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깊은 긴장감과 함께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묘소의 비밀과 신비한 분위기는 관객을 이야기에 몰입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감독의 연출력과 탁월한 분위기 조성으로 주연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과 미스터리와 공포장르의 조화로운 융합을 장점으로 둔다. 일부  관객에게는 공포요소가 강할 수 있고 스토리의 전개가 가끔씩 예측 하능 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초반부의 전개가 다소 느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네이버 실관람평 평점은 8.57이며, 네티즌 평정 8.22이다. 한 저널리스트의 관람평은'점점 세게. <파묘>의 장단이다. 스산한 기운을 불어넣는 초반부 미스터리의 반격을 전하는 중반부, 휘몰아치는 후반부까지 더없이 과감하다. 감독이 전작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가 끝내 미지로 남겨두기를 택한 영역이 있었다면, 이영화는 무덤에 파낸다는 뜻의 제목만큼이나 성큼 들어가 뿌리를 탐색하고 미지의 땅을 기어이 파낸다. 그 끝에 닿은 상상력은 예상 밖에 당혹스러운 면이 조금은 있으나, 가장 한국적인 색을 입은 오컬트의 경과로 가닿으려던 경과로 충분히 납득된다. 아니네 아니라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당 캐릭터까지 가세해 만들어내는 영화적 기세는 실로 대단하다'라고 호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