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풍' 정보
개봉 : 2024.02.07.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4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장르 : 드라마, 우정
제작 : (주)로케트필름
감독 : 김용균
출연진 :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류승수, 이항나, 공상아, 임지규 외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 16살의 추억을 만난다.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금순과 고향 남해로 떠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를 만나며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되는데..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 어쩌면 마지막 소풍이 시작된다.
영화 '소풍' 출연진
나문희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소풍에서 고향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주인공 고은심역으로 출연./ 김영옥 - 은심의 고향친구로 밭농사를 지으면서 나물을 시장에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시골 할머니 금순역으로 등장하여 나문희와의 우정을 통해 여러 감정을 전하고 있다. / 박근형 - 은심을 짝사랑하던 남자로 은심의 고향에서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태호 역으로 여전한 매력을 선보이며 고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마을회관 앞에서 리조트 반대시위 도중에 성필이 밀쳐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부딪쳐 병원이송했으나 사망한다. / 류승수 - 은심의 아들로 치킨프랜차이즈 본사 사장이었으나 체인점에 공급한 기름의 위생문제로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된다. / 공상아 - 태호의 딸이자 은심의 고향의 청년회장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한다. / 임지규 - 금순의 아들로 부산에 거주 중이며 리조트 건설 찬성 쪽에 있어 금순 와 마찰이 있다.
영화 '소풍' 줄거리
고향을 떠나온 지 60년, 서울에서 번듯이 자리를 잡고 사는 고은심. 은심은 아들의 사업 자금을 지원해 줄 만큼 부족함 없는 재력을 갖추었지만, 최근 들어 자꾸 젊은 어머니 환상을 보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약을 먹고 한숨 쉬려는 순간 아들과 며느리, 손녀가 불쑥 집으로 찾아와 사업이 망했다며 집에서 함께 살기를 원했다. 그런 모습에 속이상한 은심과 달리 아들은 은심이 들어놓은 보험으로 대출을 받을 생각만 하고 있다. 답답한 날을 보내던 순간, 때마침 사돈이자 어린 시절 절친인 금순이 은심의 집에 한복까지 곱게 차려입고 먼 길을 찾아왔다. 십수 년 만에 만나는 친구의 모습에 반가움도 잠시, 은심은 상견례 자리에서도 일복을 입고 나오던 금순이 곱게 차려입고 온 것에 마치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인사를 하고 다니는 건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날 밤 은심과 금순은 여관에서 잠을 자고 함께 고향인 남해로 내려간다. 60년 만에 찾은 고향, 그곳에서 은심은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와 마주치게 되며 16살 시절의 추억에 잠기게 된다. 그렇게 세 사람을 추억을 그리며 시간을 함께하는데 그러다 어느 날 태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은심과 금순을 크게 슬퍼하였고 다음날 금순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움직이질 못하고, 이불에 실례까지 하며 몸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한 골다공증으로 앉아있기도 힘든 금순과 파킨슨 병에 걸린 은심. 자신들의 미래가 예견된 듯 두 사람은 함께 마지막 소풍을 가기로 한다. 두 사람은 정성스럽게 김밥 도시락을 싸 꽃이 만발한 언덕에 오르다. 서로를 의지하며 정상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오르는 길이 힘들었지만 멋진 풍경이 좋다며 생각에 잠긴 두 사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겁을 내며 한 발씩 발걸음을 떼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새로운 소풍을 떠났다는 해석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열린 결말인 만큼 직접 보고 해석해 보길 바란다.
영화 '소풍' 임영웅 OST
영화 '소풍'에 삽입된 OST 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임영웅 가수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알려져 있는 <모래 알갱이>라는 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 이 직접 부른 휘파람 소리가 영화와 잘 어우러져있다. 가수 임영웅이 나태주 시인의 시에 감명을 받아 완성한 노랫말이며, 영화 곳곳에도 나태주 시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그렇기에 감독과 제작진이 직접 음악사용의 허락을 구했으며 임영웅 와 소속사는 흔쾌히 동의를 하였다고 한다. 비록 작을 바람에도 흩어질 가벼운 모래 알갱이지만 흘러가며 편안히 쉬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가사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영화 '소풍'의 주인공들과 어울리는 곡이다.
영화 '소풍' 관람 포인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인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배우님들의 훌륭한 연기력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각 배우님들의 감정표현과 조화로운 연기에 집중해야 한다. 또 고향으로의 여정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그려냈으며, 남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추억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영화 내에서 노래와 이야기가 어우러져 더운 깊은 여운을 준다. '소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부산영화제에서 입증된 작품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풍의 촬영지인 남해의 평산리와 남해 중앙시장,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등의 멋진 볼거리 또한 관람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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