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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잔 뒤 바리 줄거리 출연진 시대적 배경 실존인물 잔 뒤 바리

by funfun 한 마미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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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잔 뒤 바리 포스터

 

조니뎁의 복귀작이자 감독과 주연을 맡은 마이웬의 영화 <잔 뒤 바리>는 제76회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전기 영화로 루이 15세의 정부 자리까지 오른 잔 뒤 바리의 실화 바탕 영화입니다. <잔 뒤 바리>의 영화 정보 및 줄거리와 출연진소개,  그리고 시대적 배경, 실존인물 잔 뒤 바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잔 뒤 바리 정보

개봉 : 2024.04.03.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전기, 역사

국가 : 프랑스

러닝타임 : 116분

배급 : 태양미디어그룹

제작사 : Why Not Productions

감독 : 마이웬

출연진 : 조니뎁, 마이웬 외

소개 : 1743년 가난한 재봉사의 사생아로 태어난 잔느 보베르니에. 성인이 된 잔느는 사교계의 여자로 이름을 날리던 중 바리 백작의 계획으로 루이 15세 앞까지 얼굴을  보이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때 루이 15세는 잔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천민인 그녀를 급기야 베르사유 궁에 몰래 들여 함께 은밀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영화 잔 뒤 바리 줄거리 요약

1743년 프랑스, 가난한 재봉사의 사생아로 태어난 잔느 보베르니에는 어려운 삶 속에서도 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성장하면서 잔느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외모로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천민신분 때문에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 직면하게 됩니다. 잔느는 여러 집에서 하인일을 하며 살았고, 그간 쌓아온 경험으로  귀족 가들 유흥 일로 명성을 얻습니다. 그러다 잔 뒤 바리 백작 눈에 띄어 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외모가 뛰어난 탓에 왕 측근 리슐리에가 왕에게 접근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였고,  어느 날 잔느는 우연을 가장해 루이 15세를 만나게 됩니다. 눈이 높았지만 처음 만난 순간부터 루이 15세는 잔느에게  매료되어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잔느의 천민 신분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루이 15세는 그녀를 궁전에 들이고 사랑을 하게 됩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첫째 딸 아델라이드와 위시한 가문들이 그녀를 반기지 않지만 왕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거리낌 없이 잔느는 궁에서 살게 됩니다. 한편, 궁정 내에서는 잔느의 등장으로 인해 파벌 다툼이 일어나고 잔느를 반대하는 귀족들은 그녀를 몰아내기 위해 음모를 꾸며 잔느를 위험에 처하게 합니다. 하지만 루이 15세의 진심 어린 사랑과 잔느의 용기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잔느는 왕의 정식 정부가 되고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루이 15세의 병으로 인해 잔느는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루이 15세는 천연두에 걸려  죽게 되고 손자인 루이16세가 왕위를 받게 됩니다. 잔을 지켜줄 방패막이 사라지며 루이 16세는 잔을 창녀가 황실의 기강을 어지럽혔단 교회와 군주제 죄의 전형에 해당되어 1년간 수도원에 가두게 됩니다.  1년이란 시간 뒤 풀려났지만  잔느는 모든 것을 잃고 궁정에서 추방됩니다.

루이 15세 시대적 배경

루이 15세가 즉위하던 시점은 부르봉 왕가에 비극이 넘쳐날 때였습니다. 왕태자인 할아버지 그랑 도팽 루이 왕태손인 아버지 프티 도팽 루이와 태손빈인 어머니 사보이아의 마리아 아델라이데가 모두 천연두로 연달아 사망했으며 1712년에는 그 형인 브르타뉴 공작 루이와 루이 15세 마저도 천연두에 감염되어 사경을 헤메고 형이 과도한 사혈치료로 죽자 가정교사였던 방타두르 공작부인은 루이 15세가 있던 방문을 걸어 잠그고 사혈치료를 반대함으로 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증조부 루이 14세가 1715년 사망하자 당시 앙주 공작이었던 루이 15세는 5세의 나이로 즉위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견했던 루이 14세는 가까운 남성 왕족이자 루이 15세의 재종조부이며 대고모부인 오를레앙 공 필리프 2세가 섭정을 맡을 것을 비밀리에 유언으로 남겼고 필리프 2세가 권력을 독점하고 자신의 증손자를 폐위할 것을 우려해서였는지 적통으로 인정한 두 서자, 멘 공작 루이 오귀스트 와 툴루즈 백작 루이 알렉상드르가 함께 어린 국왕을 보필하라고도 유언했습니다. 오를레앙 공은 게으르지만 영리하고 교양 있으며 야망도 크지만 방탕한 사람으로 권력을 독점하다시피 했고 근처 왕궁에 자리 잡아 루이 15세를 감시하였습니다. 오를레앙공은 1718년부터 집권초기에 약속했던 고등 법원의 건의권을 축소시켰고 루이 15세 에게 건의해 1723년 수상직을 받는 데 성공해 대신들을 등한시하고 권력을 독점하는 등 불화를 일으켰지만 건강이 나빠 49세의 나이로 죽게됩니다. 루이 15세는 섭정기 동안 플뢰리 주교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자라 성품도 무난하고 머리도 좋았으며 신하들과 국민들의 좋은 국왕으로 자라났고 성인이 된 후 플로리를 추기경으로 세우고 재상으로 임명하여 정권을 맡겼습니다. 이후 루이 15세의 전성기가 1743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영화 잔 뒤 바리 출연진

루이 15세 - 프랑스의 국왕으로 루이 14세의 증손자입니다. 잔느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베르사유 궁전으로 불러들입니다. 역사상 가장 화려한 삶을 살아온 국왕 루이 15세는 조니 뎁이 맡아 솔직하고 열정적이며 로맨틱한 왕의 모습은 선보입니다. 팀 버튼의 <캐리비안이 해적>의 잭 스패로우부터 독립 영화까지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여 왔던 그는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잔 뒤 바리>를 택하였습니다. / 잔 뒤 바리 - 본명은 잔느보베르니 이며  재단사의 딸로 태어나 후견인인 바리 백장의 도움으로 루이 15세의 애첩이 됩니다. 마이웬이 연기하였으며, 마이웬은 프랑스의 영화배우로 2003년 <엑스텐션>에서 주연인 알렉스 역을 맡으며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05년 <사랑하기 위해 용기>, 2006년 <리실리언스>, <아임 언 어트리스>들에 출연하였습니다. 2011년 <경찰들>이라는 영화의 감독, 주연, 각본을 맡아 제6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깊은 인간관계와 미묘한 감정을 다루었으며 <잔 뒤 바리>또한 그녀의 또 다른 백미가 되었습니다. 

실존인물 잔 뒤 바리

귀족이 아닌 평민 출신의 전직 매춘부였습니다. 루이 15세와 1768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뒤바리 백작부인자격으로 왕궁에 수시로 출입하였습니다. 루이 15세는 매력적인 미모와 지성이 마음에 들어 공식 정부가 되어 줄것을 요구하였으며 뒤바리 백작부인은 절차를 거친 후 애첩 퐁파두르 부인을 이어 루이 15세 공식 정부가 되었습니다. 루이 15세는 잔 뒤 바리에게 푹 빠져 있었습니다. 잔 뒤 바리는 죽은 전부인 퐁파두르후작 부인처럼 정치에 깊이 있게 관여하진 않았으며 다만 자신이 우러러보던 높은 귀족들이 자신에게 조아리는 것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루이 15세의 딸들과 마리 앙투아네트는 대놓고 그녀를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일화로 뒤바리 백작 부인이 루이 15세와 오스트리아 대사에게 마리 앙투아네트의 행태가 계속될 경우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외교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 압박하였고,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와 오빠의 설득에 굴복한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녀에게 ' 오늘 베르사유에 사람이 참 많군요' 라고 직접 인사를 건넨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1774년 루이 15세의 병세가 악화되어 죽음이 임박해지자 출궁을 명 받아 베르사유 궁을 나오게 됩니다. 이후 루이 15세가 하사했던 루브시엔 성에서 머물게 되고 루이 15세가 사망하고 그의 손자 루이 16세가 즉위하자 수도원으로 사실상 추방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루이 16세가 루브시엔 성에서 다시 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혁명이 일어났고 런던에 머물고 있던 그녀는 자신의 저택에 가보기 위하여 프랑스에 입국하였다가 공화주의자에게 붙잡혀 콩시에르쥬리 감옥으로 압송되고 단두대에서 처형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