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정보
장르 : 드라마, 판타지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 타임 : 105분
배급 : (주)쇼박스
감독 : 육상효 (나의 특별한 형제, 화장,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등의 작품)
출연진 :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외
"따님은 어머님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 그냥 따님의 행복한 기억만 담고 오시면 됩니다" 죽을지 3년 되는 날 박복자는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지상에 내려오고 미국 명문대교수를 하고 있을 딸진주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딸이 자신이 살던 옛집에서 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는 걸 보고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진주는 단짝미진과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가고, 낯익은 요리를 보자 서로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3일의 휴가' 등장인물
복자 - 진주의 어머니이자 죽은 자로 3일이 휴가를 받아 지상으로 내려온다. 오직 딸의 성공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자랑하지만 딸과의 좋은 시간을 갖지 못하며 생을 마감한다. 자책하며 사는 딸을 보고 가슴 아파하며 죽어서도 딸의 행복을 바란다./진주 - 미국 명문 대학교 교수이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어머니에게 소홀했던 자신은 자책하고 시골로 내려와 어머니의 요리 레시피를 연구한다./가이드 - 복자가 3일의 휴가를 받아 지상에 내려와 있을 때 안내해 주는 가이드이다. 복자와 진주를 보고 감동받아 복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착한 가이드이다./미진 - 진주의 단짝 친구이며 진주의 힘듦을 서로 나누며 옆에 서 힘이 되어준다.
'3일의 휴가' 줄거리
시골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복자는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고, 복자는 하늘에서 열린 백일장에 입상하여 포상으로 3일의 휴가를 받게 되어 이승에 다녀올 수 있게 됩니다. 복자는 이미 죽은 자이기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대화도 못하고, 만질 수도 없지만, 하나뿐인 딸 진주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복자는 딸이 미국 우크라 대학의 교수로재직 중이라 미국으로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늘나라의 휴가 가이드를 따라 도착한 곳을 자신이 살던 시골집이었습니다. 딸은 그곳에서 자신이운영 하던 백반집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문도 모르는 복자는 딸을 보고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진주는 어린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과 애증이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간 것도 엄마에게서 멀리 도망치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진주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번 하지 못하고 효도 한번 못했던 죄책감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뒤엉켜 공화장애와 우울증까지 않게 되어 교수직을 내려놓고 한국으로 돌아와 엄마의 백반집을 하게 됩니다. 이런 딸을 보는 복자는 '괜찮다'는 말 한마디라고 해주고 싶어 합니다 '엄마를 다 잊었으니 네 삶을 살라'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어 힘들어합니다. 가이드는 예정된 휴가가 끝나서 돌아가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복자는 고통 속에 사는 딸을 두고 차마 두고 갈 수가 없어 가이드에게 어떤 대가라도 감수할 테니 도와달라고 애원합니다.
'3일의 휴가' 결말
저승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복자는 딸 진주를 차마 이대로 두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이스에게 진주를 한 번만 만나게 해 달라고 애원합니다. 가이드는 복자와 진주를 안타까워하며 방법을 알려주지만 딸을 만나는 대신 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복자는 모든 걸 감안하고서라고 진주를 만자기로 결정을 합니다. 잠이든 진주에게 복자가 나타나고 잠에서 깨자 엄마를 보고 많이 기다렸다며 엄마를 위해 미역국과 잡채 들을 정성껏 준비해 엄마의 생일 상을 차려줍니다. 진주는 엄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복자는 진주의 원망하는 마음과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가이드는 복자의 기억을 지우고 함께 하늘로 올라갑니다. 복자는 가기 전 자신의 일기장에 행복하게 지내다 왔을 때, 엄마를 기억해 달라는 글을 씁니다. 그 후 진주는 다시 미국으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미진과 통화를 하며 3일의 휴가가 끝이 납니다
'3일의 휴가' 비하인드
각본을 맡을 유영아는 자기 나이대에서 어머니의 삶을 반추며 집필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2020년 12월에 개봉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2021년 12로 밀렸고, 또다시 2년이 지난 2023년 12월 6일에 개봉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김천시이지만 실제 촬영지는 정선군이었다고 합니다. 극 중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 몇몇 나오는데 대부분 신민아 배우가 직접 했다고 합니다. 김해숙 배우님은 어머니의 사랑을 기억하며 어머니가 해주었던 음식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이 영화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3일의 휴가' 평점
실관람객 평점 8.19./네티즌 평점 8 점./평론가 평점 5~7점 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눈물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조금은 아쉽다는 평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집중도를 높임으로써 모든 이들의 모성애를 자극하였습니다.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 님은 '내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가장 최선의 것을 내어주고도 늘 미안한 엄마와, 그런 마음을 알면서도 늘 서툴게 실수하고 후회하는 세상모든 딸들의 이야기로 세상 모든 사랑을 이어주고 완성하는 궁극의 소재인 기억의 활용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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