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말로 영화 줄거리 , 정보 , 말로인물 알아보기

탐정 말로 영화 포스터

 

셜록홈즈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필립 말로는 셜록홈즈와는 또 다른 탐정 이미지의 대표격으로 손꼽힌다.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는 하드모일드 소설의 전설로 불리는데  필립 말로 역시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탐정이다. 필립 말로는 낭소적이면서도 정의감이 살아있는 뒷골목의 하드보일드 탐정으로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독한 술을 마시며 때로 감상에 젖어 긴 독백을 읊는다. 영화 <탐정 말로>의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필립 말로에 대해서 알아보자.

탐정 말로 영화 정보

개봉 : 2024.03.21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국가 : 미국 , 스페인, 아일랜드, 프랑스

러닝타임 : 109분

배급 : (주)바이오엠스튜디오

감독 : 닐 조단

출연진 : 리암 니슨, 다이앤 크루거, 제시카 랭 외

소개 : 화려함 뒤에 가려진 추악한 진실! 탐정 필립 말로의 목숨을 건 추리가 시작된다.! 할리우드 곳곳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말로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애인 니콜을 찾아 달라는 매력적인 여인 캐빈디시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다. 머지않아 말로는 니코의 실종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이 온다.!

 

탐정 말로 영화 줄거리

1939년 로스앤젤레스, 사설탐정 필립 말로는 상속녀 클레어 캐번디시의 의뢰로 퍼시픽 필름 스튜디오의 소품장인이며 상속녀의 애인 니코 피터슨을  찾기 시작한다. 그는 조사를 하던 중 니코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그는 코바타 클럽 밖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사고를 당하였다고 한다. 말로는 클레어를 찾아가 니코의 죽음을 이야기하고 클레어는 그를 만났었다고 이야기하며 죽지 않았다고 하자, 말로는 다시 처음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말로는 니코의 무덤을 찾아가 애도를 하고 이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여자는 말도 걸기 전에 그 자리에서 도망간다. 말로는 친구 조 그린에게 시체가 티코가 아닌 것 같다며 살인 수사를 해보라고 한다. 조는 말로에게 코바타 클럽의 소유주에게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말로는 니코가 방문한 클럽에 대해 조사한던 중 무덤에서 만난 여자가 니코의 여동생 린이라는 것 알아차리고 저녁 카바나 클럽에서 만나기로 한다.  플로이드는 둘이 대화를 하는 것 지켜본다. 말로가 도착하자 두 명의 남자가 말로를 제거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들을 제압해 빠져나오게 된다. 계속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망한 니코가 마약에 관련된 범죄에 연루된 것을 알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약을 찾으려고 쫓는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린은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말로는 마약왕 루의 심복 세드릭에 의해 그의 앞에 불려 간다. 루는 니코가 자신의 마약 운반책이었는데 그가 마약을 중간에 빼돌렸고, 그의 죽음을 위장하는 데 코바타 클럽이 앞정 섰다고 주장한다. 말로는 코바타에 갔다가 마약과 매춘에 빠진 향락의 진실을 목도하고 세드릭을 구해 준다 집에 돌아온 말로 앞에 니코가 나타난다. 그는 클레어에게 만나자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말로는 소품실에서 클레어와 니코가 만남을 가지고 퍼시픽의 마약 매춘 사업 비리의 증거를 가진 니코를 클레어가 총살하는 것을 목격한다. 클레어는 증거인멸을 위해 불을 지르고 말로는 그녀의 뒤를 봐주며 총을 처리해 주겠다고 한다. 니코를 처리한 대가로 필름 사업권을 얻은 클레어는 말로를 영화사 보안 책임자로 권유하지만 본인 대신 일자리를 잃은 세드릭을 추천하고 그에게 은밀히 총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탐정 말로?

레이먼드 챈들러가 만들어낸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이름은 챈들러가 다녔던 기숙사 학교인 덜 위치 칼리지의 말로 관에서 땄다고 한다. 이 건물의 이름은 16세기의 극장가인 크리스토퍼 말로에서 땄으므로 말로의 이름은 크리스토퍼 말로에서 유래되었다. 셜록홈즈와 탐정 이미지를 양분하는 캐릭터로 탐정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사냥모자, 말토, 파이프 담배 돋보기의 고전적인 조합의 시초는 홈즈이고 중절모 트렌치코트 권총 술의 비교적 현대적이고 하드모딜드한 조합의 시초는 말로이다. 말로는 신장 183cm에 몸무게 85kg 정도의 체격으로 묘사하고 있고,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그를 평균보다 약간 큰 키에 단단한 체구를 가진 남자로 기억한다. 검은 뿔테 선글라스를 즐기며 돈을 별로 없지만 그 한도 내에서 옷을 잘 입는 편이다. 실제로 '빅 슬립'에선 자기 자신을 가리켜 옷을 잘 입는 남자라고 칭한다. 말로의 외모는  신경질적이지만 그럭저럭 매력이 있는 편이다. 챈들러는 캐리 그랜트의 외모가 가장 말로에 가깝다고 한다. 성격으로는 시니컬한 말을 많이 뱉어내며 조금은 신경질적이고 터프하며 냉소적이고 남의 속을 긁는 농담을 쉴 새 없이 날리며 비아냥거리는 성격이지만 작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 산타로사라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대학교를 3년 정도 다닌 후 보험 조사원으로 경력을 쌓았다 지방검사 와일드 밑에서 수사관으로 일하다 모종의 이유로 그만두고 사립 탐정이 되었다. 담배는 카멜을  가장 좋아하지만 아무 담배나 다 피우며 많은 사람들이 셜록 홈즈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소설에 자주 등장한다. 술은 달지만 않으면 어떤 술이든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의 상징이 된 김렛은 단 맛이 나는 칵테일이다. 등장하는 작품으로는 <빅 슬립> , <안녕 내 사랑 >, <하이 윈도>, <호수의 여인>, <리틀 시스터>, <기나긴 이별>, <원점회귀>등 의 장편과 <Finger Man> , <Goldfish>, < Red Wind>, <Trouble is My Business> 등의 단편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