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여기는 아미코 영화 정보 및 줄거리,출연진 ,원작리뷰

by funfun 한 마미 2024. 3. 3.
반응형

여기는 아미코 포스터

 

<여기는 아미코> 영화는 이마무라 나쓰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모리 유스케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일본의 유명영화 잡지 키네마 준보의 베스트 4위에 오른 영화이다. 유별난 소녀 아미코가 끊이지 않는 호기심으로 인해 학교와 가정에서 소동을 일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도 있다. 제5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공식 초청 영화로 이 영화의 정보 및 줄거리 그리고 출연진과 원작의 리뷰도 알아보자.

여기는 아미코 정보 및 시놉시스

정보

개봉 : 2024.02.28.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가족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04분

배급 : (주)슈아픽처스

감독 : 모리유스케

출연진 : 오사와카나, 이우라 아라타, 오노 마치코 외

시놉시스

아미코의 세계를 느끼는 순간, 삶에 있어서 소중한 무언가를 떠올리게 된다. 순진하고 유별난 소녀 아미코는 짝사랑하는 노리와 함께 학교에 다니고, 따뜻한 가족의 보살핌 속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으며 지낸다. 어느 날 아미코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주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급기야 가족의 삶까지 바꿔놓게 되는데.... 이상하지만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이웃의 슬픈 이야기.

여기는 아미코 줄거리

아미코는 일본 히로시마에 살고 있는 평범한 초등학생 5학년 여자아이이다. 조금은 엉뚱하긴 해도 귀엽고 순수한 친구이며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오빠와 살고 있다. 아미코는 엄마가 숙제를 하라고 잔소리를 해도 엄마의 턱에난 큰 점만 멍하니 쳐다볼 뿐이고 임신 중이었던 엄마에게 동생을 어디에 있냐며 보이지 않는 동생에 대해 엉뚱하게 묻기도 한다. 진지한 이야기를 해도 아미코의 관심은 밖에서 날아든 커다란 벌레 같을 것이다. 임신한 엄마는 예민하여 엉뚱한 아미코를 이해하지 못하고 엄격하면서도 짜증이 섞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엄마는 유산을 하게 되고 잃어버린 아이 때문에 가슴 아프지만 우울함을 떨쳐버리고자 아미코에게 공부도 가르쳐 주며 아미코에게 집중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미코의 엉뚱한 행동으로 인해 가족은 풍비박살이 난다. 아미코는 노리한테 죽은 아이를 위한 무덤을  만든다며 글자를 써달라고 한다. 죽은 아이의 무덤과 글자를 본 아미코의 엄마는 충격으로 심한 우울증이 생기고 아버진 홀로 모든 걸 감당할 수 없어 방치하게 되며 아미코의 오빠는 집안을 망치고도 귀찮게 구는 동생에게 분노를 표라고 탈선 청소년이 되어버린다. 또 자꾸 학교에서 고백하는 아미코로 인해 왕따를 당하는 노리는 이일로 엄마에게 혼나서 아미코에게 분노를 품고 절교를 한다. 이후 아미코를 중학생이 되고 베란다에서 나는 새소리를 귀신소리라고 하며 시달리고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여전히 엉망인 집안의 모습을 보여 준다 결국 아빠는 아미코를 할머니 댁으로 보내 버린다. 아미코가 있는 한 아내가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기양 없이 보내진 아미코는 바다로 나간다 바다 위엔  아미코의 상상의 인물들이 손짓하고 아미코 역시 손을 흔들어 준다. 

여기는 아미코 영화 출연진

오사와 카나 - 아미코 역으로 아미코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사와 카나의 연기는 강렬한 개성과 삶의 다양한 감정을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우라 아라타 - 아미토의 아버지 역할로 가족 내에서의 갈등과 책임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잘 드러내 감성적 깊이를 더하였다. / 오노 마치코 - 아미코의 어머니 역할로 동네 아이들에게 서예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며 정서적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섬세하게 잘 연기하였으며 아미코와의 관계를 통해 모성애와 인간적인 취약성을 보여주었다.

여기는 아미코 영화의 원작 리뷰

처음 시작부터 아미코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 않고 앞니도 세 개나 없다. 이웃집 아이 사키가 이빨이 왜 없냐는 질문을 하여 치아가 빠지게 된 사건에 이르는 아미코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미코는 가족을 좋아했고 노리극 좋아했다. 악의라는 것은 마음속에 담아 본 적이 없는 아미코이지만 엉뚱한 아미코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아미코는 서예교실을 훔쳐보고 싶어 하고 오빠는 엄마에게 서예를 배우지만 아미코는 교실에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미코는 조금 이상하다. 카레를 학교에서 손으로 먹어 오빠를 부끄럽게 만들기도 하였다. 아미코는 터울이 꽤 나는 동생이 태어날 예정이었다. 아미코는 누구보다 동생이 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고 동생과 같이 놀아줄 거라며 태어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현했다. 생일 선물로 카메라를 사달라고 해서 동생을 찍어줄 것이라고 했고 무전기로 동생과 형사놀이를 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엄마는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갔지만 동생은 데려오지 않았다. 엄마는 슬픔을 극복하려고 서예교실도 다시 열고 아미코와 장난도 치며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아미코는 엄마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동물, 곤충친구들을 묻어주었던 곳 옆에 동생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려고 노리에게 팻말을 써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사건으로 노리와도 끝이 나고 가정도 산산조각 난다. 아미코는 경계성이나 자폐증의 중간정도 추측이 된다. 자신의 행동이나 언행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학교에 수많은 클래스메이트들도 기억하지 못하고 한자도 잘 읽지 못하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서 보건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가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면 결코 평범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도 아미코아 한일들이 과오가 아니라고는 할 수가 없다 분명 주변인에게 상처를 줬고 불편하게 하였으며 가족을 분열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미코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아미코는 아미코가 살 수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