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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처스 라운지 스토리 및 정보 와 관람평

by funfun 한 마미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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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 라운지 영화 포스터

 

영화 <티처스 라운지>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떠오른 독일 영화이다. 호평이 가득한 이 영화의 줄거리와 관람평 관련 정보를 알아보자.

티처스 라운지 영화 줄거리

도난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는 학교에 새로 부임한 카를라는 수학과 스포츠를 가르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어느 날, 수업 도중 갑자기 선생님들이 들이닥쳐 학생들 앞에서 지갑을 뒤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돈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던 이민자 가정의 한 아이가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게 된다. 범인으로 지목되 아이의 부모가 찾아와 결백을 주장하지만 그 아이는 이미 도둑으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학교의 방식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카를라는 본인 스스로 범인을 잡아내고자 한다. 마침 교실과 교무실 내에서도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기에, 그녀는 교직원도 범인일 수 있다는 가정을 내세워 그녀는 교무실 내에 자신의 노트북 카메라를 켜 놓고 지갑에 돈을 넣어놓은 채 들어갔다. 그녀의 예상대로 지갑의 돈이 사라지게 되었고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특정 무늬의 블라우스를 입은 누군가가 지갑을 꺼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카를라는 특정 무늬의 블라우스를 입은 오스카의 엄마 프리드리케에게 더 이상 일을 키우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당사자는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고 오히려 카를라가 몰래 촬영을 한 것이 개인의 사생활 침해라는 주장과 영상에 범인의 얼굴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카를라는  동료들의 비난을 받게 되면서 점점 커지는 거짓 정보로 인해 그녀는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사과만 받고 끝내려던 카를라는 일이 커지자 당황하고 교장은 법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하며 프리드리케는 학교에서 잘릴 것이고 그동안의 도난 혐의까지 모두 받을 것이었다. 한편, 일에 잘리고 범인이라 지목된 엄마를  두둔하며 반항하는 오스카. 작은 단서로 온갖 추측이 더해져 모두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상황이 이어진다. 엄마가 범인이 아니라 굳건하게 믿던 아이는 카를라에게 폭력까지 휘두르며 노트북을 훔쳐 강물에 빠뜨린다. 자기 학생에게 맞아 얼굴에 멍까지 든 그녀였지만 여전히 아이를 감싸기만 한다 하지만 결국 정학에 처하게 되고 카를라는 자기가 믿었던 것들과 신념마저 흔들리고 급기야 범인과 같은 디자인을 입은 사람들이 환상에 시달리게 된다. 정학 기간 동안 학교에 나오면 안 되는 아이는 버티기로 하며 계속 학교에 나오고 카를라는 그저 지켜볼 뿐이다. 결국 어른들이 의자채로 아이를 학교에서 끌어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티처스 라운지 영화 정보

개봉 : 2023.12.27.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독일

러닝타임 : 99분

감독 : 일커 카탁

배급 :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수상내역 : 2023년 제73회 독일 영화상 베스트 스필필름 금상, 베스트 감독상, 베스트 각본상, 베스트 여우주연상, 베스트 편집상을 수상하였고,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C.I.C.A.E. 상 파노라마, 라벨 유럽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2024년 제35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 여자배우상을 수상하였다.

 

티처스 라운지  영화 시놉시스

모든 확신에는 증거가 필요하다. 도난 사건이 빈번한 학교에 새로 부임한 신임 교사 카를라. 자기가 가르치는 이민자 아이가 범인으로 몰려 문제가 생기고, 그 와중에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의 부정행위를 목격하게 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자 노트북 카메라를 켜 둔 채 지갑을 옷에 두고 수업에 들어간다. 예상대로 지갑의 돈이 사라지고 카메라에는 돈을 가져간 사람이 블라우스가 찍혀 있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했던 일들은 오히려 카를라가 숨 쉴 수 없을 정도의 더 큰 시련으로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지키느냐, 무너지느냐, 선택해야 한다!

티처스 라운지 영화 관람평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7.77 점이며, 네티즌 관람평은 8.24점이다  영화 저널 리스트의 관람평으로는 "학교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이어지는 의심, 오해, 사과, 추측 흐리고 파국의 드라마. 교실과 교무실을 오가는 <티처스 라운지>는 한 학교를 마치 실험실처럼 사용해 원칙과 다원주의 옳고 그름 등 우리가 현재 직면한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담아낸다. 그러면서도 장르적 요소를 놓지 않는데, 본질적으로는 범죄 스릴러인 이 영화는 범인 잡기라는 맥거핀을 이용해 결국은 가치관의 카오스가 되어 버린 한 학교를 보여준다"라고 했으며, 평론가들은 " 도벽 충만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심리 술래잡기", " 스릴러의 레일을 탄 교실사회학" , " 의심이 무한 반복되 확신에 가까워진 때" , " 관계의 민낯, 이제 영화 속 낭만적인 학교는 없다" 등의 관람평을 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