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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어지는 땅 영화 줄거리와 관람평 , 등장인물, 정보

by funfun 한 마미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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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땅 영화 포스터

 

2024년 드라마 영화로 조희영 감독의 작품이다.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열혈스태프상과 CGK촬영상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 제1회 남도영화제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상과 배우상을 수상하였다. 이어지는 땅의 영화 줄거리와 관람평, 등장인물과 작품의 정보를 알아보자

이어지는 땅 영화 줄거리

주인공 호림은 런던의 한적한 주택가 공원에서 산책하다 우연히 버려진 캠코더를 발견한다. 캠코더를 확인해 보니 낯선 여자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캠코더를 가지고 다시 걷기 시작하던 호림을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남자 동환을 발견하게 된다. 동환은 다름 아닌 호림의 전 남자 친구이다. 호림은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며 동환에게 핸드폰을 빌린다. 동환은 핸드폰을 빌려 쓰고도 가지 않는 호림이 불편하여 곧 여자친구가 온다고 말하고 호림이 망설이고 있는데 동환의 여자친구 경서가 온다. 호림은 자리를 피하려는데 경서가 그녀를 붙잡으며 셋은 이야기를 나누다 경서의 친구 이원을 만나게 된다. 호림은 이원을 보고 주운 캠코더 속의 여자임을 바로 알게 된다.  그렇게 넷이서 장을 보고 경서네 집으로 가게 된다. 가면서 호림과 이원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경서는 시 '종양'을 낭송하면서 서로의 이야기 꽃이 피어난다. 호림은 잠시 밖에 나와 생각에 잠긴다. 다시 만난 동환을 호림은 아직 미련이 남았지만 동환은 지금이 행복하다고 하고 호림을 후회한다고 한다. 동환은 호림에게 곧 있으면 경서와 독일에 갈 것이라고 하며 호림이게 단호하게 말한다. 호림은 경서네 집에서 나와 이원과 같이 걷는다. 호림은 주운 캠코더 이야기를 하지만 이원은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원은 런던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이탈리아 밀라노로 배경이 바뀐다. 전애인과 함께 살던 런던집에 간 이원. 캠코더를 찾으러 갔던 것인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알고 보니 그날이 전 남자 친구의 장례식날이었다. 며칠만 일찍 런던에 갔더라면 달라졌을까?.. 그날이 맑은 날이라서 이원은 맑은 날을 싫어한다. 이원은 외출하기 전  식물들을 돌보고 분갈이를 위해 흙도 알아보고 외출을 하는데 웬 한국남자 화진이 길을 물어본다. 다행히 이원이 자주 가는 책방이라 이원이 안내를 해준다. 혼자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진과 또 마주치게 된다. 평소 읽고 싶던 책을 구입한 화진, 같이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화진은 가구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플라멩고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원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화진과 이원 둘은 어떤 인연이 될까?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만남과 헤어짐, 런던과 밀라노를 배경으로 호림, 동환, 경서, 이원 네 명의 이야기가 교차한다. 각자의 상처와 비밀을 가진 그들은 서로에게 위안과 희망을 준다. 낯선 땅에서 맺어진 인연은 짧지만 강렬한 추억을 남기고, 다시 한번 헤어짐을 맞이한다. 영화는 런던의 늦은 밤거리에서 홀로 걸어가는 호림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 

이어지는 땅 영화 관람평

네이버 기준 실관람객 평점은 8.00 점이고 네티즌 평점은 7.57 점이다. 영화 저널 리스트의 평은 " 1부와 2부로 나눌 수 있는 이야기엔 다섯 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그들은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만난다 이렇다 할 서사의 진행 없이 , 각자의 과거와 기억의 파편들이 엮이며 관계가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로맨스를 담고 있는데, 그 방식이 느슨하고 한적하다. 이야기보다는 톤과 풍경 같은 영화적 공기를 중시한 작품"이라고 평을 하고, "만남과 헤어짐이 계절처럼 이어지는 풍경 안에서 새롭게 쌓이는 기억들을 중첩시키기. 시선과 기억을 저장하는 물체인 캠코더에서 뻗어나간 서사는 구불구불한 길을 돌며, 뭐가 그리운지 모르겠지만 계속 그리운  새로운 시대의 이방인의 정서를 그려낸다. 두고 온 것과 떠나 온 곳, 돌아갈 장소와 아득해진 추억을 섬세히 연결하며 각자의 의미를 발생시키는 영화다." 라고 하였고 평론가들의 평으로는 " 배회는 익숙하고 작위성은 멋쩍어", "모였다 사라지고 다시 이어지는 폭포 같은 영화" , "예쁘지만 안 편한 옷처럼, 머물지 못하는 땅처럼" , "풍경과 얼굴로 메우기엔 너무나 큰 우연들의 간극"이라는 평들을 내렸다.

이어지는 땅 영화 등장인물 

호림은 공민정 배우가 맡았으며 런던의 대학에 의상공부를 하러 왔다 공원에서 우연히 캠코더를 주워 낯선 이원과의 인연을 시작한다. 런던에서의 새로운 생활과 과거의 기억사이에서 갈등하며 깊은 감정을 표현하였다. 여전히 동환을 그리워하고 있지만 동환은 그런 호림에게 자신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라 그 시절의 호림과 자신을 그리 원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며 지금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알려주어 호림은 더 이상 동환에게 가까이 갈 수 없어진다. 동환은 류세일 배우가 맡았으며 호림과 한국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던 전 남자친구이다 자신과 헤어진 것을 후회하고 있는 호림에게  그 시절 너는 나에게 참 잘해줬다는 말을 하면서 위로를 하고 호림이 단념할 수 있데 지금이 행복하다고 한다. 이원은 김서경 배우가 맡았으며, 런던에 온 호림이 우연히 주운 캠코더에 나오는 여성으로 경서의 지인이다. 과거 사귀던 남자친구의 부고소식을 듣게 되고, 이미 헤어졌다고 하지만 자신이 하루만 더 빨리 갔더라면 죽지 않고 살아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감을 느낀다. 경서는 정희린 배우가 맡았고 동환의 현 여자친구이다. 런던 대학에서 졸업 전시회를 앞두고 있으며 호림을 붙잡아 동환과 셋이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이어지는 땅 영화 정보

개봉 : 2024.01.10.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87분

배급 : 필름다빈

감독 : 조희영

출연진 : 공민정, 정회린, 류세일, 감동환

소개 : '낯선 땅, 우연이 필연처럼 이어지는 이야기' 런던에서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호림은 우연히 주운 캠코더 속에서 낯선 한국 영자 이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된다. 이후 호림은 옛 애인 동환을 만나고, 동환의 현재 애인 경서를 만나고, 경서의 친구이자 캠코더 속 영상의 주인공 이원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