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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돌핀 권유리 주연 줄거리 관람평 정보

by funfun 한 마미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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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핀 포스터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밴쿠버 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로 한국영화 아카데미 15기 배두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과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돌핀>의 줄거리와 정보, 등장인물과 관람평을 알아보자.

 영화 <돌핀> 정보및 소개

돌핀의 정보와 소개는 아래와 같다.

 

개봉 : 2024.03.13.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90분

배급 : 마노엔터테인먼트

감독 : 배두리

제작 : 노일환

출연진 : 권유리, 길해연, 현우석, 박미현, 심희섭, 김학선, 한승도, 김민석, 하승연 외

소개 :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나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떼굴떼굴 쿵! 동네 볼링장 사장 미숙과 서울에서 온 해수 덕에 난생처음 집 밖에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데.... 두근두근 지금이 아니면 안 돼!

영화 <돌핀> 줄거리이야기 

서천의 조용한 바닷가에서 부터 영화 돌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천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나영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만족하며 가족과 살아온 집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다. 서천의 지역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나영은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마당발이다. 엄마 정옥과 고등학교 졸업생인 남동생 성운은 나영에겐 소중한 가족이다. 이곳 서천에서의 평범하고 잔잔한 생활에 만족한다는 말과 달리 나영의 표정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다. 지극히 평범하던 삶과, 가족인데 어느 날 나영이 다니는 지역 신문사 편집국장과 재혼하겠다며 집을 내놓은 엄마와 수능을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서울로 가려하는 남동생 때문에 몸과 맘이 복잡하다. 그 무렵  구로에서 선반공으로 일하던 해수는 서울 생활이 맞지 않는다며 이곳에 일자리를 구하러 온다. 넓은 마당이 있는 나영의 집은 마을 회관 역할도 했기 때문에 해수의 환영식을 나영의 집에서 하게 되어 나영과 해수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주말인데도 나영은 신문사에 출근하여 주말에 바쁜 동료 명주를 대신해 볼링장에 취재를 하러 가게 된다. 한적한 곳이라 평일에는 볼링장에 손님이 없어서 주말에 가게 된 것이다. 볼링장에는 해수가 회사동료와 함께 볼링을 치고 있었다. 볼링장 사장 미숙은 손님이 별로 없으니 사진을 찍으려면 직접 볼링을 쳐달라고 한다. 한 번도 볼링을 쳐보지 않은 나영은 난감해하며 거절하지만 이를 본 해수가 기본자세를 가르쳐 주고 볼링공을 굴려 보라고 한다. 나영이 굴린 볼링공은 아홉 핀이 쓰러지고 한 개가 남았다. 나영은 스페어 처리를 위해 공을 굴렸지만 거터, 즉, 고랑으로 빠져 버렸다. 실망하고 있는데 레인 끝에서 핀이 살짝 튀어 남아있던 핀이 쓰러졌다. 그 모습을 보고 볼링장 사장 미숙은 '돌핀이야' 하고 외친다. 나영의 공이 운 좋게 튀어 올라 스페어 처리를 하게 되는데 공이 돌고래처럼 튀어 오른다고 해서 '돌핀'이라고 한다. 자신이 하고도 신기한 나영은 돌핀이라는 말을 되뇌며 미소를 짓는다. 점점 나영은 볼링이 좋아지고, 취미가 생겨  해수와 가끔 볼링장에 가기도 하고, 외지인이 와야 간다는 횟집도 가고 바닷가 놀이 공원에도 간다. 나영은 오랜만에 가족이 흩어질 것 같은 고민에서 벗어나 즐거워한다. 나영은 조금씩 자기만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교감하며 변하기 시작한다. 즐기려고 시작했던 볼링을 도피처로 활용하다 발을 다치기도 하고 집의 문이 고장 나는 사건도 발생하면서 나영은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자신만의 볼링공을 제작하고 익숙하지 않는 새로운 곳으로 가보기도 하는 등 나영의 삶이 세상밖으로 나아가게 된다. 다시 한번 돌핀치는 나영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열린 결말을 맞이한다. 

영화 <돌핀> 출연진 정보

돌핀에서는 소녀시대의 권유리가 단독 주연을 맡았다. 돌핀을 빛낸 출연진들의 정보를 알아보자.

 

나영 -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30대 평범한 여성으로  가족과 집을 인생의 전부로 여기며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가지만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인해 삶에 변화가 생긴다. 소녀시대의 권유리가 나영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내적 갈등과 성장을 표현하였다. 

미숙 - 동네 볼링장 사장으로 나영에게 새로운 취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미현이 미숙역을 맡았으며 인생에서의 작은 행복과 변화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나영의 변화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역할이다.

해수 - 서울에서 온 외지인으로 나영의 삶에 새로운 시각과 변화를 가져다 준다. 심희섭이 해수역을 맡았으며, 외부세계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나영이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숙이 -나영의 엄마역으로 가족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혼을 결심하며 가족 구성원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가족 내의 세대 간 갈등과 사랑 이해의 과정을 표현해 낸다.

성운 - 나영의 동생으로 독립을 선언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려 한다. 현우석이 성운 역을 맡았으며 젊은 세대의 꿈과 도전, 가족과의 관계를 다룬다. 

<돌핀>의 관람평은..

네이버 기준 실관람객 평점은 8.69 점이며, 네티즌 평점은 7.25로 나쁘지 않다. '내용이 잔잔하게 흘러감. 보고 나면 시골로 이사 가서 살고 싶어진다. 권유리 배우의 첫 단독 주연 영환데 연기 너무 잘함.' ,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들과 우리 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상적인 스토리를 통해서 삶의 방식과 의미들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게 되는 영화.변화와 안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권유리 배우의 스크린 첫 주연 영화!! 재밌고 의미 있게 본 영화, 이런 영화들도 많이 개봉이 되면 좋겠습니다'라는 평이 있었다. 영화 저널리스트의 평으로는 ' 일상의 변화가 못마땅한 30대 여성이 볼링을 배우면서 삶과 부딪히는 용기를 얻는 이야기.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볼링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과정이 차분하게 전개된다. 가족과 직장 등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를 지키려던 주인공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극을 받고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배운다. 권유리가 단독 주연을 맡아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인물에 어울리는 연기를 펼친다'라고 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