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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댓글부대, 출연진 정보 줄거리 요약 실제사건비교 원작정보

by funfun 한 마미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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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댓글부대 포스터

 

인터넷에서 본글 어디까지 믿으세요? 어디부터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2024년 3월 개봉한 댓글부대는 장강명의 댓글부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이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을 당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영화 댓글부대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출연진과 원작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사건과의 비교도 해보자.

원작 댓글부대  정보

2015년 발매된 장강명 작가의 장편소설 <댓글부대>는 이명박 정부 시절 2009년부터 2012년 18대 대선까지 일어난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에서 모티브로 하였다. 인터넷 여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권력과 사회의 낙오자들은 그 하수인으로 살다가 용도가 끝나면 결국 폐기되고 마는 참혹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냄으로서 댓글정치가 지닌 대중조작의 폭력성을 다뤘다. 원작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원작 줄거리

인터넷 2세대 댓글부대인 팀 알렙의 멤버 찻탓캇이 양심선언 하고자 K신문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에게는 두 동료가 있는데 셋 모두 이십 대 청년들로 모두 일베 죽돌이들이며 여자라면 일단 '김치녀'로 싸잡고 유흥업소의 여자를 만나는 일그러진 청춘들이다. 처음에는 기업 상품평과 유학 후기 등을 지어내며 쏠쏠한 용돈을 벌었다. W전자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죽은 노동자를 다룬 영화가 개봉하자 회사 측에서 고용한 홍보대행업체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노동실태를 고발한 그 영화에 대해 안 좋은 입소문을 내달라는 의뢰이다. 팀 알렙의 지략꾼인 삼궁이라는 자는 노동자 인권 문제를 다룬다는 영화사가 오히려 더 스태프를 착취했다는 악성 루모를 퍼뜨리고, 작전은 대성공을 거둔다. 영화는 여론의 역풍을 받아 흥행을 거두지 못한다. 보잘것없는 자신들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믿게 된 알렙의 멤버들은 자부심을 느낀다. 그들에게 합포회는 비용을 지급하는 의뢰자가 아니라 사회에서 격리된 존재인 자신들을 믿고 격려해 주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 합포회를 이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합포회의 멤버 이철수에게 받은 의뢰를 통해 하나둘 새로운 표적을 찾아 나서기에 이른다. 그 사이트는 바로 은종게시판과 줌다카페라는 사이트였다. 이들은 사이트의 특징과 논란이 되는 이유를 알아내어 은종게시판을 몰락시켰지만 연대가 강한 줌다 카페는 쉽게 몰락되지 않았다. 존재하지 않는 타인의 명의를 빌려 공격하고는 이를 일베와 연결시켜 카페 내의 분란을 조장한다. 그들의 작전은 성공했고 고소를 빌미 삼아 회원들의 사죄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한편 알렙의 멤버들은 받은 보수로 룸살롱에서 흥청망청 써버리고 합포회의 이철수를 통해 점점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되는데..

원작 소개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2012년 대통령선거 이후 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해당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표백> , <열광금지 에바로드> , < 한국이 싫어서> 등 전작들에서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심리 이 문제들을 날카롭게 쓴 여섯번째 장편소설이다. <댓글부대>에서 특유의 치밀한 취재력과 현장감, 날렵한 문체, 서사를 밀고 나가는 힘을 한껏 증폭시켜 이전 작품들보다 강력한 목소리로 부박한 현실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였다. 이 소설은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브가 되어 합리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됐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터넷 공간이 사실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수 있는 허약한 구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또다시 힘을 가진 조직이 불순한 의도로 작전을 편다면 누구라도 당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이 소설에 고스란히 배어있다. 작가는 집필하는 동안 여느 때보다 힘들었다고 한다. 원고지 800매 남짓의 길지않은 소설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자행되었고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를 충격과 분노를 소설의 문장으로 온전히 담아내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를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들의 음모. 작가는 2012년에 출간한 소설 <뤼미에르 피플>에 수록된  '삶어녀 죽이기'의 세 주인공들을 이 작품에 소환한다. 한 여성에 대한 무자비한 인터넷 댓글 테러를 그린 이 단편을 발표한 뒤 국정원 댓글사건이 단순의혹에서 사실로 판명되자 그는 이 소설을 쓰는 작업을 시작했다 전작에도 음모세력이 배후에서 여론을 조종하는 과정이 있지만 치밀한 취재에 힘입은 이 소설은 깊이와 생생한 현실감, 적나라한 묘사가 비할 수 없다. 익숙하거나 어떤 것을 연상시키는 이름들을 사용한 것은 그럴듯한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였을뿐 자신은 어떤 견해나 어떤 인물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잘 짜인 허구는 현실에 기반을 둔다. 실제와 유사한 설정이 독자들에게 실감 나는 리얼리티를 선사하지만 자극할 수도 있다. 작가는 모두가 조금씩 불편해지길 바라며 썼다고 한다.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큰 효과를 낸다.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묻지 않는다는 나치 독일의 선전상 요제프 괴벨스가 한 말이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은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결핍감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무력해질 때 파시즘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배운 바 우리가 어느 순간 좌절감과 무력감을 살짝만 건드려도 금세 증오로 변해버릴 것 같은 그러한 파시즘의 시대에 들어선 게 아닌지 우리도 인터넷 세계에서 포섭당하고 속을 수도 있다고 이 소설에서 경고한다.

영화 댓글부대 정보 및 소개

영화 댓글부대의 정보 및 소개는 다음과 같다.

개봉 : 2024.03.27.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범죄, 드라마,스릴러, 블랙코미디 / 러닝타임 : 109분 / 배급 :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사 : 영화적순간, (주)디믹스스튜디오 / 감독 : 안국진 / 원작 : 장강명 / 출연진 :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외 / 소개 :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불법은 아니에요. 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영화 댓글부대 출연진

주요 출연진은 배우 손석구,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댓글부대 출연진이 맡은 등장인물과 출연진들의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손석구 - 임상진 역을 맡았다.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고 기사가 오보로 몰리며 이로 인해 정직당하고 복직을 노리며 댓글부대의 실체에 다가가는 기자이다. 손석구는 영화 <범죄도시 2>에서 메인 빌런 강해상 역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넷플릭스 <D.P시리즈>, <살인자 남 감>을 연달아 흥행하여 인기를 얻어 주연 배우급으로 자리매김하였다. / 김성철 - 찡뻤킹 역을 맡았다.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로 돈을 벌기 위해 빠른 두뇌 회전을 선보이며 여론 조작을 주도한다.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해 2017년 <슬기로운 감방생활>에서 법자 김영철 역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스위트홈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켰다. / 김동휘 -찻탓캇 역을 맡았다.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로 임상진에게 댓글부대의 존재를 제보한 인물이다. 김동휘는 2014년 영화 <상의원>으로 데뷔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비밀의 숲 2> , <미씽:그들이 있었다 2 >, <거래> 등 영화와 드라마 등 골고루 다양한 활동을 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홍경 - 팹택 역을 맡았다. 댓글부대의 멤버로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든다. 홍경은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를 시작해 <D.P> , <홍천기> , <약한 영웅 Class 1> , <악귀>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 이선희 - 표하정 역을 맡았고 신문사 편집국장으로 인상진과 함께 짜릿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이선희는 영화 <지옥만세> , <외계+인> , <이장> , 드라마 <그해 우리는> , <동백꽃 필 무렵>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댓글부대 줄거리 요약

영화 댓글부대의 줄거리 요약은 다음과 같다.

영화는 촛불시위의 발단을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임상진 기자의 내레이션으로 되짚는 사건들은 모두 사실이다. '만전'이라는 대기업이 나오면서 영화 속 허구의 스토리가 시작이 된다. 임상진 기자는 국내 대기업에 기술을 탈취당했다는 중소기업인의 제보를 받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쓴다. 기사는 오보로 판명이 되면서 기레기라는 오명을 쓰고 정직을 당한다. 회사에서 6개월 후 복직을 약속하지만 14개월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기사님 기사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라며  그에게 제보가 들어오고 자신은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인 찻탓캇이라고 소개하며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과 같은팀의 멤버 찡뻤킹, 팹택과 벌인 여론 조작에 대한 일화를 하나씩 이야기 해주고 팀 알렙이 벌인 사건들이 현재 일어난 일과 교차시키며 사실임을 알게 된다. 댓글부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임상진은 몰래 녹음을 하고 사진을 찍어 증거를 만들어 둔다.찻탓캇은 일본의 한 팬카페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만전기업의 손을 잡고 지금까지 여론 조작을 해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신들의 행동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생기자 멤버들과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고 그러다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임상진은 지금까지 자신이 모아왔던 자료들을 모아 만전기업의 횡포를 고발하기 위해 다시 기사를 작성한다. 자신의 생각과 찻탓캇의 이야기가 겹쳐지면서 확신을 갖게되고 자신의 기사가 오보가 아니없음을 밝히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신문사에서는 임상진의 이야기를 들어주지않는다. 그러던 중 신문사에서는 만전 기업이 해외에 여론 조작을 위한 댓글부대를 운영해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편집국장 표하정은 임상진에게 지금까지 조사했던 자료들을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라고 지시한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신문 1면을 장식하게 되지만 동시에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금까지 자신에게 만전기업의 댓글부대에 대해 제보했던 찻탓캇이 작성한 소설이 올라오는데..... 임상진은 진실과 거짓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영화 댓글부대와 실제사건의 비교

하이패스 방해전파 사건 - 2004년,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자동 통행료 징수시스템 입찰 방해 사건을 다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중소기업이었던 포스데이타의 현장 테스트에서 경쟁 업체였던 삼성 SDS가 방해전파를 쏘아 방해를 했던 사건으로 작중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영화에서 경쟁 업체 직원 2명이 방해를 했던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2명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고 한다. / 찻탓캇에게 접근한 만전의 남기홍 팀장 - 2008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에서 일했던 김용철 변호사의 발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정규직 150명이라고 남기홍 팀장이 언급하는데, 당시 삼성그룹 김용철 변호사가 말했던 숫자도 정확히 정규직 150명이다. / 찻탓캇 의 담배 회사 광고 바이럴 - 2014년 페이스북에서 제기되었던 담배회사의 바이럴 광고 의혹과 정확히 일치한다. 실제로도 영화와 같이 여성 근처에 담배를 배치해 바이럴 효과를 노렸다는 의심을 받았다. / 만전의 댓글 부대 폭로 게시글 - 2022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던 대만의 HTC댓글부대사건 관련 게시글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작중 등장하는 커뮤니티 게시글의 이미지구성과 내용이 상당 부분일치한다.